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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진 뤄읭?

by 마님 | 2009/11/23 12:21 | 섞여있는 | 트랙백 | 덧글(0)

차를 마실 때는 향을.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를 샀다. 원어데이에서 그레이 시리즈를 꾸준하게 내놓는 걸 보면 시트러스 향이 가해진 차는 한국인 입맛에도 썩 좋은 모양이지?

차는 '색,향,미', 혹은 '향,색,미'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배웠다. 그 순서야 어떻든 향은 맛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차를 물처럼 마실 때엔 연하게 우리거나 재탕을 했다. 그럴 때엔 향이 옅어지기 마련이다. 트와이닝은 향이 진하지 않은 편이고 가향차에서 향이 빠지면 맹물인 것과 마찬가지.

어쩌다 진하게 우린 얼그레이에서 물씬 느껴지는 향을 맡았다.

by 마님 | 2009/11/04 20:22 | 음다생활 | 트랙백 | 덧글(0)

허브차

원어데이에서 한두 번씩 물건을 싸게 사다보니 어느새 날마다 자정이면 원어데이엘 들락거리는 나를 발견하고야 말았다...-_-;; 그리고 언젠가 나의 마음을 확 끄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차에 관심이 많다고는 해도, 결국 차(茶)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대용차는 늘 논외로 치고 있었는데, 이번에사실 저번 주다 원어데이에서 나온 것은 대용차였다. 그런데도 내가 주문한 까닭은...

특정 기능을 활성화한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전에 본 허브차라는 것들은 단일한 품종의 허브를 차로서 제품화한 것일 뿐이었다. 그런데 상수허브에서 내놓은 뷰티, 스마트, 스트롱, 슬로우, 슬리핑, 환타지라고 이름붙인 허브티백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이름만 같다 붙인 게 아니라 각 성능에 적합하도록 여러 가지 허브를 배합했다. 그런 점이 꽤 마음에 들어서 슬로우와 뷰티를 샀다.
(이거 각주로 처리하고 싶군.ㅋㅋ 뷰티는 여자를 아름답게 한다는데 아마도 피부에 좋은 듯 하고, 스마트는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것이라니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스트롱은 스트레스해소 및 금연에 도움을 주고, 슬로우는 장 움직임을 촉진시켜 변비-_-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슬리핑을 이름 그대로 불면증에 효과가 있고, 환타지는 감기증상완화 및 심신안정인 것 같고.)



50개에 7,500이면 사실 싸진 않다. 왜냐하면 난 값싼 현미녹차의 가격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ㅋㅋ 개당 150원이면-_- 그래도 원래 파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싸니까 일단 효과가 있나 보자, 하고 시험하는 마음에 두 개만 샀는데 일단 변비가 심한 우리 엄마를 상대로 슬로우를 시험하고 있다. 효과 좋으면 상수허브에서 구입할지도...ㅋ

...이게 새해 첫 포스팅인가;;; 그런데 사진을 보니...기분이 얄리얄리얄라셩한 기분이 드는데, 좀 더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나랑 상관은 없지만;;

by 마님 | 2009/01/16 19:18 | 음다생활 | 트랙백 | 덧글(0)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

원어데이! 하루에 한 가지만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그런데 일주일에 하나씩 판매하기도 하더라. 원어위크에서는 주로 식품류를 판매하던데, 가끔 보면 구매의욕이 90%까지 오르는 것들이 나왔었다. 매화녹차, 국화차...이런 거. -_- 그런 건 가끔 마셔야지 항시 음용하면...스스로에게 욕할 가능성이 충분히(99% 정도? -_-;) 있기 때문에, 여태껏 사본 적은 없었다. 화차 종류는 대개 안 좋아한다. 향이 강하면 역하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홍차가 올라왔다. 그러나 가향차. 살까 말까 하다가...

샀다. ^-^ 친구 것까지 같이 사서 한 통씩 줬다. 배송료는 아껴야 하니까요. -_-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 사실 이것들도 생 날 것의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홍차니까...하는 마음에 샀다. 사실 다른 홍차판매사이트를 둘러보니까 1/3 정도 싼 가격이라 봉 잡았다 싶은 마음에 얼른 질렀던 거다. 물론 취향 같으면 아쌈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동아리에서 후배들이 산 홍차를 마시면 살짝 떫고 쓴 맛이 나고 그랬는데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는 그런 맛이 거의 안 났다. 감기 걸리기 전에 마신 것이 한두 번이니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겠지만;; 기문 홍차가 베이스라 그런 것도 있겠다. 맛은 대체로 연한 편이었다. 차는 팍팍 넣고 물은 적게 넣어서 진하게 우려도 봤지만 그다지 맛은 진해지지 않은 걸 보면, 기문이란 홍차가 원래 연한 차인가 보다. 맛 자체가 연하기도 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레이디그레이는 얼그레이보다 좀 더 여린 듯한 맛이 난다.

얼그레이에 사용된 베르가못이란 과실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뭐 귤 비슷한 과일이랜다. 감귤류의 상쾌하고 시원한 향인데 달콤하진 않을 것 같다. 촉촉하다기 보단 메마른 느낌의 향이다. 그래서 치약의 느낌도 난다. 화하고 싸하다.
레이디그레이는 익숙한 오렌지향이 물씬 난다. 실제로 오렌지 껍질을 굵직하게 잘라 넣었기도 하고, 짙푸른 수레국화 꽃잎도 섞여 있어 예쁘다는 감상까지 준다. 푸른 국화는 본 적이 없는데 수레국화를 검색해보니 온통 새파랗다. 그런데 뜨거운 물에 거의 삶아져 버리면 당연히 그 색은 죽고 만다. 어쩐지 아쉽더라. 자스민까지 더하진 않았을 텐데 약간 화장품 냄새 비슷한 게 나기도 한다. 여성스러운 향이라고 해야 할까. 얼그레이보다 섬세한 감각을 깨워야겠지만, 얼그레이보다 호오가 갈릴 것 같은 가향 홍차다. 녹차 마시다 레이디그레이 마셨으면 난 꽤 싫어했을 듯. 전에 딱 한 번 마셔 본 적은 있지만, 그 때도 역시 아쌈보다 취향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으니까;;;



가격대비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저거 한 통에 만원이면 정말 싸다. -_- 얼그레이라는 게 워낙 유명하기도 하니까 마시는데, 역시 난 향보단 맛이다. 아쌈 같은 차를 팔아줬으면- 한다.

by 마님 | 2008/12/28 01:28 | 음다생활 | 트랙백 | 덧글(0)

내 새끼

더하고 뺄 것 없는 애정.
하지만 부모자식 간이 아닌 사이에 그런 말을 들으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걸까.

나도...

by 마님 | 2008/11/29 20:13 | 속엣것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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